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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가지 소식 화봉요원


지난 이틀간 벌써 많은 분들이 알게 되어 이미 한껏 고양되어 있지만







예. 13년에 걸친 존버 끝에,드디어 화봉요원이 e북 형태로 국내 정식 재출간 됩니다. 출판사는 길찾기...나이트런,이영싫,디플래그,히나마츠리 등의 작품으로 이미 저와 어느 정도 인연이 있는 곳이죠.




'완전 재번역'을 내건 만큼 10권 이후는 물론 기존 10권까지의 번역도 전부 새로하고,한달에 한권씩 찔끔찔끔 내는게 아니라 가능한한 여려권씩,현지분을 따라잡을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권수를 낼 예정이고...





그리고 이 번역에 제가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자문&감수 역할로.




애초에 번역이 쉽지 않은 작품일 뿐더러,이래저래 독자&예비독자 분들의 기대감이 높을대로 높아진 상태에서,모두가 만족할 번역 같은 것은 언감생심 꿈꾸기도 힘들고. 번역자가 생각하는 답안과 실제 독자들이 기대하는 번역,그리고 '번역자가 추측한 독자들의 기대'까지 모두가 제각각이다 보니 사소한 부분에서도 지나치게 암중모색 하게 되며,그 장고 끝에 오히려 악수 두는 결과물이 나오기도 하겠으나...


지난 십 수 년간 화봉요원을 사랑하고 그 감상과 해석에 매달린 입장에서,그리고 또한 화봉요원이란 작품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입장에서,제 스스로 느낀 화봉요원이란 작품의 매력을 다른 독자들에게도 전달할 수 있도록,모든 부분에서 가능한한 고찰을 거쳐 오류를 최소화하고 이해를 도울 수 있게 되길 바라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발간 일정이 느려지는 것에 대해서는 독자분들께 미리,그리고 출판사 쪽에도 다시 한 번(...) 사죄해야겠지만요.



어쨌든. 지난 10년 넘는 세월 동안 부풀대로 부풀어 이젠 누구도 손 대지 못할 거라 생각했던 이 매머드급 작품을 과감하게 집어든 길찾기 길찾기 출판사와 편집부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그동안 오랜 갈증을 견뎌온 독자분들께도 염치 불구하고 잘 부탁드린다는 말씀 올립니다. 



이런저런 소식 화봉요원



아직 정식으로 풀 이미지가 뜨진 않았지만,여하튼 공개된 63권 표지. 근래 표지중에선 제일 멋지게 뽑은듯. 주유와 여몽을 함께 둔 것이,슬슬 다가오는 주유의 퇴장과 세대 교체를 암시하는 것도 같고....






동립 25주년과 겹치는 홍콩 도서 전시회가 다가오면서 63권과 함께 현장에서 한정 판매할 기념품...의 첫째가 공개 되었는데...요원화가 전위의 팔을 날려 버린 장면을 묘사한 티셔츠......? 뭐지 이 산뜻한 똘끼는...설마 또 농담 따먹기는 아니겠지.






그리고 화봉요원은 아지만 [打爆真.三國歷史]라는,삼국지 관련 교양서적의 표지 일러스트를 진모가 담당하게 되었다는 소식. 엔간한 삼덕이라면 질릴 대로 질린 삼국지의 역사적 진실 어쩌고 하는 내용이다만,재밌게도 '연의/정사'의 차이 보다는 오히려 영화,게임,만화 등 현대 대중문화에서의 묘사와의 비교에 중점을 두고 있는듯 하다. 애초 제목 자체도 진 삼국무쌍의 패러디 적인 느낌이고,책 소개에서도 진삼,화봉요원 등을 언급하고 있으며 하필 '역사와는 다르게 묘사된 상'의 예로 진삼식 장합(...)을 언급하는 등...이젠 중국에서도 소설 보다는 이런 미디어로 삼국지를 입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뜻일런지.



한가지 웃기는게 만화

최근에 본 작품&끌리는 캐릭터



첫사랑



남친



주군





작중 몇 안되는 사망자들인,로크가 지키지 못한 주변의 소중한 인물 3인방이 죄다 컬러링도 생김새도 비슷비슷한 인간들. 의도한 건지 뭔지(...) 특히 모이라랑 롬은 얼핏 봐선 구분이 안될 정도인게,나중에 롬을 드래곤으로 만들어 생김새 바꾼 것도 이것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어쨌든 이렇게 3연타로 마음 주고 받은 사람들 모두 잃고,이제 곁에 남은 사람이라곤 딸 같은 레나와 누나인 기엘 정도 제외하면...결국 지드 뿐인데...





...1부 막판 다리안 때문에 지드 한 쪽 눈 색깔이 다리안/크로딘과 같은 자줏빛이 되더니만,어째 2부에서 자꾸 지드를 크로딘이랑 닮았다고 밀어 붙이는게(물론 외모 얘기는 아니지만)...진짜...로크...어쩌면...정말로...지드랑......


최근에 본 작품&끌리는 캐릭터 만화


아마 이 블로그에서 다루기에는 비교적 메이져한(?) 작품일지도 모르는 4컷 용사.







사실 보기야 뭐 몇년 전 부터 가끔 보기는 봤음. 다만 그때는 주인공인 지드와 스승인 레기 루가스가 취향 스트라이크 존의 여스승 남제자 조합이라 잠깐 끌렸던 거고,작중에서 메타성 내레이션으로 레기는 메인 히로인 아님(...)이라고 드러낸데다 중반 이후 아예 등장 자체가 거의 없었기에 그냥저냥 잊혀져 갔던 건데...최근 2부 전개에서 레기가 갑자기 '붙잡힌 히로인' 포지션이 되었다는 얘기 듣고난 뒤 각 잡고 정주행 했던 것.


붙잡힌 만큼 여전히 출연은 적지만(...) 어쨌든 이야기 전개가 결국 그녀를 구하는 것을 목표로 흘러가고 그 과정에서 제 스승에 대한 지드의 집착이 드러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비교적 만족스럽게 보고 있다. 




허나 이번 포스팅에서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레기나 지드가 아니라 다른 캐릭터...바로 로크 발하드. 




1부 연재 초



1부 중반 과거편



일시적 TS



1부 후반



1부 극후반~2부 현재










무지막지한 비쥬얼 변화에서 보이듯 상당히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고 있는 캐릭터인데,예전에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았지만 이번에 기존 연재분을 전부 정주행 하고 나니...지금까지 덕질 중에서도 정말 전무후무한 타입의 캐릭터라는 것이 새삼 느껴졌다. 그 길고도 복잡한 행적을 처음부터 단계별로 다뤄보자면....






(이하 스크롤 압박 엄청나게 심해서 접음)








이어지는 내용

??? 머임? ㅅㅂ 머임 대체?? ARC-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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