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ies of Refu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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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화 화봉요원

시작 내레이션: 

명성을 포기하는 자 또한 영웅이오,
태양 같이 빛을 발하는 자 또한 영웅이로다.



1. 진부/서안의 사망으로 콩가루가 된 장사 측 지원군의 폭망을 다급하게 바라보는 영릉군. 영릉군의 장수와 부하들은 부대를 여러 갈래로 나누어 영릉의 방어선을 피해 진입시킨 유비측의 전략에 크게 당황한 상태. 그런 그들을 향해 이번에는 산 위에서 지켜보고 있던 관평의 부대가 돌격해 오고...



2. 큰 손실을 입은 한현 측은 이제 장사에 틀어 박혀 지키는 수 밖에 없고,덕분에 영릉/계양을 공략하는 유비군의 보급선은 안전을 확보한다. 유비는 지략으로 두 장수를 제거한 젊은 장수의 활약에 감탄하는데,그 젊은 장수 - 구봉은 마침 또 한 명의 적장을 붙잡은 상태. 장수들은 그가 변함 없이 미쳐 날뛴다며 칭찬 아닌 칭찬을 하고,유비는 지금 같이 인재를 써야 하는 시기 그가 돌아오면 좋을 거라며 그가 혹시 발각 당하진 않을지 가슴 졸였다고 한다. 그리고 공을 세운 구봉이 유비에게 달려와 예를 갖추는데...



"수년 동안 내응하느라 고생이 많았다."

"무릉에서의 일년이야 별 것 아니었지만,그 전 몇년은 위태위태 했습니다. 
예상대로,사마의가 저에게 요원화를 도우라더군요."

"허나 그 요원화는 이제 조운이지. 돌아왔으면,돌아갈 필요는 없는 법."


"아들아,우리 부자가 함께 마셔 본지도 오래되었구나."

"아버님,유봉이 돌아왔습니다."




3. 포위 당한 상태지만 곧 유비군 주력이 올 것을 믿으며 강하게 버텨내는 관우군. 유도는 남방의 장병들이 북방의 장병에 못 미치는 것에 분통을 터트리는데,이때 서강 쪽에서 또 유비군의 부대 한 갈래가 방어선을 돌파했다는 보고가 들어온다. 아까의 영릉군 장수 처럼 유도와 그 부하들은 유비군이 자신들 방어 배치를 완벽히 농락하는 전략을 보여준 것에 경악을 금지 못하고,유도는 영릉이 위험해 졌다며 형도영에게 이 사실을 신속히 통지하라 명한다. 



4. 문제의 서강 방면. 행군중인 유비군 병사들은 하룻밤 사이 수많은 영채와 한때 손가 수군도 두렵지 않다고 자부했던 영릉의 수군이 박살나고,강을 시체로 가득 메운 적벽의 광경이 또다시 재현된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한편 병사 중 한명은 얼마 전 조조군이 강하의 주력이 비었다고 판단하여 그곳을 공격했다 오히려 대판 깨졌던 사건을 떠올리는데,당시 강하에 유비와 그 장수들은 전부 없었고 본래 강하를 지켜야 할 유기 또한 병중이었거늘 누가 군을 지휘했냐는 동료의 물음에,그는 '잘은 모르지만 제갈군사가 추천하여 주공이 크게 신임하는 분'이라고 대답.



5. 바로 그때,병사는 홀로 말을 타고 총총히 대열 곁을 지나가는 인물을 발견하고 그가 바로 강하 전투의 주역이었다고 밝힌다. 즉 강하에서의 방어전도 지금 서강에서의 대승도,전부 같은 사람의 활약이었던 것. 강하군 내에 전설로만 맴도는 그 무명의 군사는 바로...





6. 그리고 또다른 무명의 실력자 - 황충을 기어이 무릎 꿇린 관우에게로 스포트라이트 전환. 



"무명으로 남으나 실제로는 누구 보다도 뛰어난 자들이 있지.
명성을 포기하고,대업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영웅적인 장지를 품은 자들.
할아범 또한 무명이지만...
허나 당신은,완전히 틀려먹었소!

오십보 내에 누구도 살아남지 못한다는 따위 허풍을 떠는 무명의 노졸.
(혹은) 수십년 세월을 허송한 것을 한스러이 여기는 나이든 영웅.
이 우는 노졸 따위와는 같은 열에 서고 싶지 않소. 
허나 마지막 남은 촛불이,대지를 불태우며(燎原) 태양과 같이 찬란히 빛나는 것을 기대하고 있소!
지금 우리 눈 앞에는,천년의 기회가 펼쳐져 있으니까!




이 마지막 한 걸음,관 모는 그대를 위해 남겨두겠소!"



대애애애애앵 만화










코믹스 추가 잡담 만화

...그리고 코믹스.


(카드 게임에서는 흔한 일입니다)



트위터에서도 했던 얘기들의 무성의한 반복이지만





작중의 메인 떡밥인 G.O.D - 제네시스 오메가 드래곤. 창세를 뜻하는 제네시스와 최후를 뜻하는 오메가는 물론이고,드래곤 또한 사실 온갖 판타지와 유희왕(...)에서 너무 흔하게 등장해 간과되는 부분이지만,그 전통적 본질은 사탄의 이형이라는,다분히 성서적인 소재다. 결국 이 제네시스 오메가 드래곤은 '제네시스'와 '오메가',그리고 '드래곤'과 '신(GOD)'이라는 - 성서적인 태초(창조)와 종말(파괴)의 서로 대칭되는 상징들이 집약된 존재인 셈.


이런 제네시스 오메가 드래곤의 파괴적인 힘의 원천은 솔리드 비젼 시스템에 기반하고 있는데,바로 그 솔리드 비젼 시스템 또한 본질은 환상을 실체화 시킬 수 있는 '창조'의 성격을 띄고 있으나,이번 10화에서 증명 되었듯 사용하기에 따라 엄청난 위험을 야기하는 '파괴'의 성질도 가지고 있는 이중적 존재. 이 문제에 대해,작중 유우야는 오히려 '제네시스 오메가 드래곤의 힘을 실체화 시키기 위해 솔리드 비젼이 만들어 진 것은 아닌가' 하는 의혹을 품고 있는데....




이 솔리드 비젼 시스템에 대한 설정이 작품마다 약간 달라,분명 아카바 레이지와 레오 코퍼레이션에 의해 도입된 기술로 묘사된(원류는 따로 있다고 보이지만) 원작의 설정이 코믹스에서는 100퍼센트 동일한 것 같지 않다만,만에 하나 코믹스에서도 솔리드 비젼 시스템이 레이지와 레오 코퍼레이션의 산물이라는 설정이라면 이것은 레이지를 '창조주=신'의 입장에 놓게 된다. 또한 반대로,그 레이지가 세상을 파멸 시킬 장본인으로 지목한 유우야는 그런 신의 피조물을 멋대로 왜곡하고 농간하며,종국에는 그것을 파멸로 몰고 갈 '악마'의 위치에 놓이는 셈. (물론 정작 유우야 본인은 솔리드 비젼 시스템을 나쁜 용도로 사용한 바 없고,제네시스 오메가 드래곤을 찾는 것도 오히려 그러한 파멸을 막기 위해서긴 하지만...) 




이 관점에서 보면 한가지 또 재밌는게,드래곤과 함께 이런 성서적 종말의 유명한 아이콘 중 하나인 '묵시록의 네 기사' 또한 네 개의 서로 다른 힘과 서로 다른 용을 부리는 네 개의 인격 - 즉 유우야s의 이미지와 이어 놓고 볼 수 있다는 것. 개중에서 유리와 유토는 아예 기근('스타브' 베놈)/죽음('팬텀' 나이츠)의 상징성까지 겹친다(...)



질병과 전쟁과 기근과 죽음의 사도들
(※주인공입니다)



여기에 이번 화에서 등장한 'Eve'와 AA,그리고 초반부터 은근히 풍겨온 루프 세계관의 느낌 등,아무래도 코믹스는 한물간 묵시록적 종말의 소재를 밀고 나갈 모양인데...원작과는 겹치는듯 별개의 매력을 풍기는 것이 큰 흥미를 유발하지만,역대 유희왕 코믹스(원작 제외)가 죄다 9권 선의 썩 길다고는 볼 수 없는 분량이니,과연 얼마나 잘 풀어나갈지는 미지수. 


사랑해서 미안해......... 만화

.........예, 그냥 제가 닥치고 살겠습니다.........

최종화



최종권



좋아한다고 밝히자마자 쾌속으로 완결나주신......



금서 프랜차이즈 중 사실상 최초의 완결작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데 그 역사적 사건에 기여(?)한 입장에서 영광스럽군요.



...그리고 코믹스. 성우,애니

오늘자 앜파



최악의 상황에서도 상대방을 배려하며 완벽하게 역전하는...원판 유우야와는 너무나 격이 다른 코믹스 유우야=팬텀. 




그리고 그런 호의를 받아 먹지를 못하는,끝간데 없이 비뚤어진 소라...근데 생각해 보니 얘 원판에서도 유토가 봐주면서 플레이 하니까 길길이 날뛰었던 애고. 



한편 소라를 '시운인'이라고 성으로 부르는 유우야와,자신들에게 그렇게 깐죽대던 소라를 걱정하며 현장으로 박차고 나가는 쿠로사키/사와타리...이렇게 원작과 큰 차이를 보이는 캐릭터간의 거리감은 역시 패러렐의 묘미일지도. 어쨌든 그렇게 3인방이 전부 깨진 가운데 '지금이야 말로 내가 나서야 할 때' 식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레이지인데,원작에서는 주인공을 압도하는 라이벌이었으나 그 주인공이 꽤 강화된 코믹스에서는 어느 정도의 실력을 보일지. 그리고 그놈의 '둘 뿐인 오리지널' 떡밥의 의미는...

  



그런 레이지를 제치고 진짜 흑막/최종보스 분위기를 풀풀 풍기는 두 사람 - Eve라 불리우는 여인과 AA로 보이는 심볼의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남자. 어째 옆머리는 유세이/레이지 스럽고 앞머리는 잭 아틀라스/신게츠 삘이(...)





흥미롭게도,정작 유우야가 '시운인'이라고 부르는 소라를 가면의 남자 쪽이 '소라'라고 친근하게 부르며 그를 구해내는데. 과연 그 정체와 AA가 뜻하는 것은...AA라면 일단 현재 본편 전개에서 중요한 떡밥인 Arc-Area 프로젝트가 떠오르는데. 한편으로 여자쪽의 Eve를 감안하면 Adam을 뜻할 수도. 또하나의 메인 플릇인 '제네시스' '오메가' '드래곤'의 존재를 감안하면,정말 성경 소재 차용일 가능성이 높다.(Alpha Adam?) 도대체 정체가 뭐지...



원작에서도 사실상 메인 컾...콤비였던 두 사람,코믹스에서도 해후. 이후 유우야를 제외한 유야즈가 유즈를 알아 보는듯 하면서 또 뭔가 떡밥이 던져지는데,진짜 이 만화 원작 이상으로 떡밥이 너무 쩔어....




코믹스를 즐기고 기대하는 최대의 이유. 이 한페이지에서 살짝 드러난 관계도 하나만으로도 뿅가 죽는 사람들 많을 것이다. 물론 나도 그 중 하나...원작에서도 얘들이 이 반의 반 만큼이라도 얽혔더라면....




이후 문제의 가면남과 유고 사이 라이딩 듀얼이 예고되는데,그 무대는 아마도 유우야 머리 속(...) 결국 흥미진진한 전개와 떡밥 끝에 안정적인 유희왕 퀄리티의 기행력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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