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ies of Refu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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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 이번화 ARC-V


드디어 드러난 '아담'의 얼굴.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아담의 인자 소유자인 유우야나 레이지와는 많이 다른 외모인데,눈빛은 유우야를 닮은 듯도 하고. 그나저나 옆의 젊은 시절 이브는 어떤 장면에선 유즈 닮은듯 하면서도 어떤 장면에서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만.





지금까지 질질 끌던 렌과는 달리 아이작은 본격적인 듀얼 시작 전에 진실을 나불나불 다 털어놨는데,특히 모든 사건이 벌어지기 전 아담/이브/아이작이 살던 시대 모습이 살짝 드러난 것이 포인트. 원작의 싱크로 차원을 연상시키는 미래적인 배경이 눈에 띄는 것이 렌 보다도 더 먼 미래에 살던 사람들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이 경우 유즈=이브는 힘들어 보인다. 차라리 후손이면 모를까...아담 혹은 원작의 유야즈/유즈즈와는 달리 본작의 이브 쪽은 딱히 분열도 하지 않았고 단일 개체로 존재하고 있으니.





진지한 헛소리로 개그치는 두 안경잡이들. 역시 후손 가능성은....





원작과 비교하자면 GOD가 자크,아담이 레이,이브가 프로페서라는 포지션인데. 여기에 아이작->이브->아담의 삼각관계까지 겹쳐 이야기가 더욱 복잡해지는...



어쨌든 이걸로,최소한 이브 그룹에 대한 이야기는 소라 빼면 전부 밝혀졌고 대략적인 사건의 진실도 드러났지만,정작 증발해 버린 유야즈와 유즈의 떡밥은 완전히 잊혀진 상태...뭐 아직 이야기는 딱 중간 정도니 시간은 넉넉하겠으나.



3기 더빙 방영도 끝나고 ARC-V




...어디서 부터 말을 해야 할지.




우선. 이전에도 그런 이야기가 나왔고 애시당초 현지평도 최악인 작품이라 4기 이후의 방영은 없다고 봐야하는데 이게 참...오룡즈 이외에 끝까지 풀 방영된 전례가 없는 유희왕 프랜차이즈지만 그래도 3기 70화 가량이면 그 자체로도 역대 최단 기록일 뿐더러,이전 작들의 각 기수가 어느 정도 최소한의 단락적 마무리를 취한 반면 앜파는 그렇잖아도 이야기가 제일 연속성이 강한데 그중에서도 3기/4기 사이는 스토리상 어떤 단락이랄게 없는 부분이라. 결국 토너먼트 1차전 종료에서 땡이라니 하필 중간서 끊어도 이렇게 엿 같이 끊는게 말이 되나 싶고.


그렇다고 징징대자니...유희왕을 넘어서 역대 최악의 애니 중 하나로 거론될 정도의 이 핵폐기물을 더 들여오라고 요구한다는 건 사람으로서의 할 짓이 아닌지라. 사실 3기 자체도 안 들여오는게 어떻게 보면 맞았다(...) 어떻게 보면 2기 엔딩이 오히려 단락으로서는 더 형식미가 갖춰졌으니(...)


어쨌든 이렇게 미래가 없는 물건이라 대원 측도 막 가자는 것인지,보면서 facepalm 할 수 밖에 없는 부분들이 너무나 많았다. 아무리 도박/왜색 요소가 문제라지만 전개 전부 통편집 되어 패/덱에서 싱크로 소환을 해버리는 쵸지로라든가. 제일 어이 없었던 것은 (전작들도 그랬는지 모르겠으나) '애니 카드 텍스트'가 따로 공개되지 않아 화면을 통해 판독해야만 하는 특정 카드를,나무위키 마냥 '---했을 경우 -- 할 수 있다' 라고 그대로 써놓은 부분. 좀 적당히 지어내서 채우거나 하다못해 통채로 블러처리하는 센스는 발휘할 수 없었던 거냐...하긴 카드 사업부 조차 번역 엿 같이 하는 대원이 애니에서 그런 섬세함을 보일리가 없으나...


그리고 성우들의 연기...는 사실 애시당초 3기는 2기에 비해 연기적으로 볼만한 장면이란게 몇개 안되긴 했다만,여기서도 역시 아쉬움이 컸다. 번역과 연출 전반의 섬세함 부족에,몇몇 성우들 연기도 어째 이전보다 조금 포커스를 잘못 맞춘듯한 부분이 눈에 띄었고.






하여간에. 작년 내내 사람을 말려 죽이다 올해 초에 초특급 빅 엿과 함께 끝나 버린 앜파가,반년만에 이젠 또 더빙판 종영으로 상처를 후벼파고,이제 곧 하야브레까지 완결이라고 생각하니 진짜...올해 기점으로 덕질이고 뭐고 다 때려치울까 싶은 생각까지 들 정도로 우울해진다.



무슨 의도인지 화봉요원



최근 화봉요원 편집자 준주점이 팔기의 정체 - '조운'이 드러난 60권의 발간으로 인해 당황한 팬덤에 대해,기존 화봉요원의 '동성동명의 예제'....랍시고 올린 글에서 가져온 것인데. 다만 위 짤 상에 등장한 예 중에는 보시다시피 엄정한 의미에서의 동성동명 - 즉 한자 자체가 전부 같은 예는 없다. 다들 본토에서의 발음이 겹치는 것일 뿐.




우선 감녕/감릉. 감녕이야 말할 필요 없을테고 감릉은 소맹의 사망직전 회상씬에서 등장했던 엑스트라로,동료 환관인 오항과 함께 어린 시절 소맹을 돌봐주던 인물. 물론 만화 본편에서는 이름이 언급되지 않았지만 외전 소설 소맹 편에서 다뤄졌다고 한다.


...한편 여기서 골때리는 비하인드가 드러나는데. 오항이야 후한서 상에 기록이 있는 인물이지만 감릉은 그렇지 않은 것이,사실 후한서 원문에는 '감릉오항' - 즉 감릉현(원래 조현이었지만,후한 안제때 효덕황후 능을 이곳에 세우면서 개칭) 출신의 오항이라고 적어 놓은 걸 왕이흥이 일부러인지 뭔지 '감릉+오항'으로 해석해 탄생한 캐릭터라고.




다음 케이스는 봉기와 방기. 겉보기에는 이름만 동일한 글자고 성은 다른 글자 같지만,봉이라는 성은 방으로도 읽을 수 있어 실제로는 발음이 겹치는 이름이라나 뭐라나. 봉기야 역시 다들 아는 인물이고 방기는 오리지널 캐릭터로 문추의 부장이었는데,한 세력에 사실상 두 명이 동성동명이었던 셈. 


그리고 여기서 또 한가지 비슷한 케이스가 언급되는데,바로 전풍과 원호元皓. 전풍의 자가 원호기 때문에...이쪽도 전자는 역사 인물 후자는 오리지널 엑스트라(관도에서 한호에게 썰림)이자 둘 다 원소군인데,우연인지 걍 이름 짓기 귀찮아서 막 쓴건지는 몰라도 덕분에 원소군은 쓸데없이 이름 비슷한 애들이 많은 곳이 되었다...




다음 케이스는 유도와 유도. 후자는 물론 우리에게 익숙한 영릉 태수 유도고,전자는 연전 전투 당시 원소 쪽으로 투항하려 했으나 유엽에 의해 저지당한 유씨 문중의 오리지널 엑스트라 캐릭 중 하나. 이쪽 역시 이름 글자 자체는 다르지만 그래도 한국에서도 읽는 법이 겹치는 케이스라 그나마 이해는 쉬운 편.




마지막으로 언급된 케이스는 짤에는 안나와 있지만,바로 얼마전 이 블로그에서도 다뤘던 장송과 장송. 성과 이름 두 글자가 모두 같은,엄정한 의미에서의 동성동명 케이스는 이쪽뿐이긴 한데,다만 동성동명의 다른 인물임을 단정적으로 말하진 않고 '(최근편의 장송은)얼굴이 안 나와 확인 불가능 하지만'이라는 식으로 언급. 동일인일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는 거냐(...)




여하튼 간에. 전체적인 글의 뉘앙스는 결국 '동명이인은 흔한 일이다'라는 요지고 그걸 드러내기 위해 억지라면 억지인 예제들을 잔뜩 들이대고 있는 꼴인데. 어떻게 보면 팔기가 요원화와 '조운'이라는 하나의 아이덴티티를 두고 빼앗는 구도가 아니라 두 명 모두 저마다 '조운'으로서 공존하는 전개를 암시하고 있는듯 하지만 그렇게까지 깊게 해석할 필요는 없을 것도 같고. 여하튼 썩 영양가는 없는 내용(...)



위크웍 이번 화 ㄴ위치 크래프트 워크스


저번 화가 영 꽝이더니 이번 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빵빵 터져줬는데,특히....










이건 반칙이지.




미친 진짴ㅋㅋㅋㅋㅋㅋ위크엔드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좋긴한뎈ㅋㅋㅋㅋ크로노와르 임시 교장 때도 그렇고 공방 영역 내에서 탑의 마녀를 이렇게 노출된 자리에 세워 놓는게 말이 되는 짓거린짘ㅋㅋㅋㅋ카자네 대체 무슨 생각인것ㅋㅋㅋㅋㅋ









그것도 모자라 로랑/위네에 아르시아로 이번화에서 이름이 밝혀진 공방 간부 까지 죄다 학교에 집합...도입부 미카게가 깐 복선대로 이제 학교 내에 일촉즉발의 분위기가 감도는게,최소한 지난 길고 길었던 과거편 보다는 훨씬 재밌어질 것 같고. 여기서 진짜 메두사/크로노와르만 설쳐준다면....



공주니까 무지막지 강해 만화

재야고수 유호


공식부터 이렇게 떠먹여 주는데 왜 나란 놈은...



지금에 와서는 4인조에서 나오는 관계성 모두를 빨지만 사실 하야브레 입덕 초기만 해도 편식 심했던 본인인데,최근에 (비공개 걸어 놓은) 10년전 블로그 초창기 글 뒤지다 쥰아야 빠느라 유호를 방해꾼 취급하던(...) 것 발견하고 좀 쇼크 먹었다...


물론 지금도 4C2중 이 둘이 제일 선호도 낮기는 한데(...) 이건 내 취향의 근본적인 문제랑 얽힌거라 그렇다 치고...





하지만 최근 재주행 하고보니,3~4권의 이 둘 파트는 확실히 작품의 정수랄까 그런게 담겨 있는 느낌임. 병약+공주 기믹인 유호가 승승장구하는 하야테에게 첫 패배를 맛보여주는 고수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는 사이,그런 유호를 계속 신경쓰고 배려하며 실컷 호위무사 기분낸 쥰은 아야나에게 깨진것도 모자라 사실상 다 이긴 유호까지 도와준답시고 방해해서 결국 공식적으론 패배...일방적인 의존 혹은 보호가 아닌 동등한 관계를 지향하는 '인우' 파트너쉽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달까.




특히 최근 연재분에서 히데와의 결착 파트와 나란히 놓고 보면 더욱 재밌고...





여담으로 유호쥰 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건 역시 조금 앞선 이 장면. 오로지 쥰이 마음껏 아야나랑 싸워볼 수 있게 해주려 그 민폐와 삽질을 벌여가며 무대 마련해 놓고,마음만 먹으면 거의 초살로 쓰러트릴 수 있었던 하야테를 상대로 없는 체력 깎아 먹어가며 시간 벌어 놨더니,돌아온 건 쥰의 패배 소식...그러나 이제라도 자신이 하야테를 쓰러트리면 역전할 수 있기에,비로소 공격에 나서는 순간 보여준 이 표정...


항상 온화하고 나른해 보이는 표정의 유호가 딱 한번 보여준 무서울 정도로 차가운 얼굴이,'쥰을 위해서' 였다는 점에서 참 눈물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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