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시 방향은 당연히 개드립입니다만,風向 二를 어떻게 해석할 방법이...)

사실 궁수전이라고 하면 그냥 양 쪽에서 죽어라 화살 쏴대며 어느 쪽이 먼저 전부 죽나 보는,그닥 극적인 재미는 없는 싸움입니다만 본 작품에선 곡사무기라는 점을 살려 장애물을 사이에 두고 서로 보이지 않는 적을 공격하기 위해 계산으로 적의 위치를 예측하고 방향/고각 등 현대적인 개념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전투에서도,순욱은 적의 화살이 날아오는 방향을 고려해 이리저리 피하며 찔러 보지만 상대편(원방)은 그런 순욱의 움직임을 꿰뚫고 그가 향하는 곳마다 전부 예측사격,결국 순욱이 궁수전을 포기하고 기마 부대로 숲을 가로질러 공격을 시도하지만 원방은 그 마저도 예측해 숲 안에도 궁수들을 매복 시켜 순욱을 관광 보내죠.
진모가 존경스러운게 많은 요소(시대 고증,사실성,개연성...때로는 개념)를 희생시켜서라도 재미 하나 만큼은 확실하게 얻어 낸다는 건데,이런 시대착오적(...) 궁수전의 묘사도 그 예로 볼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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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만화는 순욱도 털리는구나.'
시대를 뛰어넘는 그분은...